유형문화재
호랑산성
여수시문화원
2024-0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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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지정번호
∗ 시대 신라시대
∗ 소재지
∗ 규모
∗ 지정연월일
호랑산성은 이 산에서 신라시대 화랑들이 활동하였다 하여 '화랑산성'이라고도 불리우며, 산성주위에 있는 굴을 '화랑굴'이라고도 한다.
"호남여수읍지(湖南麗水邑誌)"에 "북 이십오리 산상유 석대 석루 급 천수(北 二十五里 山上有 石臺 石壘 及 泉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호랑산(470m) 정상부에서 남서쪽 봉우리로 이어지고 있으며, 성의 북동쪽이 높고, 남서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하고 바위가 없는 남서쪽과 서쪽, 남동쪽 일부는 성벽을 계속 연결하여 축조하였다.
총 둘레 454m, 성벽 가운데 가장 잘 남아 있는 벽의 높이가 약 160cm, 외벽이 무너진 뒷채움 돌의 높이는 180cm이다. 형태는 산봉우리를 둘러 쌓아 만들어 옆에서 본 모습이 테를 맨 모양 같고 흡사 시루에 번을 바른 것 같은 산정식(山頂式)이다. 성 쌓은 방법, 산성에서 출토된 기와 조각과 토기등을 볼 때 주요 사용 시기가 통일 신라 시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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