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
장군도의 장군성(수중성)
여수시문화원
2024-0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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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지정번호
∗ 시대
∗ 소재지
∗ 규모
∗ 지정연월일
옛 문헌에는 "장군성(將軍城)은 참경도(斬鯨島) 동쪽 항구에 있는데 홍치(弘治) 정사년(1497) 이량이 두 번째 이곳에 절도사로 와서 안찰하였다.
수영의 남쪽에 항구가 있는데 가운데 섬이 하나 우뚝 솟아 있어 파도가 거세게 치니, 예로부터 해적이 이곳을 경유하여 침입하는 까닭에 물 위에 돌을 쌓아서 바다를 가로질러 성곽을 만들었다. 이후 도적이 감히 남쪽 백성을 엿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름을 "장군도(將軍島)"라 하고 빗돌을 세워 공덕을 기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왜구가 우리 나라를 침입할 때는 육지도-남해도-돌산으로 이어지는 섬을 따라 우리 군대를 피하며, 바람과 해류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따라서 장군도와 돌산 사이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왜구가 침범하면 잡기가 어려웠고 이를 막기 위하여 장군성을 쌓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0여년 전인 연산군 3년(1497) 이량 장군이 왜구를 막기 위해 장군도와 돌산 사이에 제방을 쌓은 이 성은 국내 유일의 수중성으로, 장군도에는 "將軍城"이라고 음각된 비석이 있으며, 이량 장군의 후손들이 두 차례에 걸쳐 세운 "방왜축제비(防倭築提碑)"가 있다. 남해안의 비경- 장군도를 참조하시면 장군도와 장군성(수중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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