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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거무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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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6 16:28 2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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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의 거문도 무단 점거 기간은 고종 22년(1885.4.15)부터 고종 24년(1887.2.27)까지 약 2년 동안이었다. 당시 영국은 부동항을 얻기 위하여 남하하는 러시아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거문도를 무단 점거하여 막사를 건설하고, 해저 전선을 가설하였으며, 3개의 항만 출입구에 방어 시설을 구축하였다. 또한 6곳에 포대를 가설하고 수병 8~9백명과 함께 군함으로 섬 주위를 경계하였다. 이에 조선 정부에서는 참판 엄세영, 독일인 멜렌도르프, 청나라 북양수사제독(北洋水使提督) 정여창이 군함에 동승하여 이 섬에 도착, 영국군의 철수를 요구하니 러시아가 남하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철수하였다.

 영국군이 철수 한 후 경략사 이원회를 보내 동도 유촌 마을에 거문진을 설치(丁亥春, 經略使李元會入島, 占定鎭地乃設置巨文鎭. 廬山志)하였다. 그리고 첨사겸수방장(僉使兼水防將) 신석효를 하여금 사(舍)를 건립하게 하였으나 8년만인 1895년 7월, 돌산 방답진과 더불어 폐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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