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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방답진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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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6 16:25 436 0
  • - 첨부파일 : 방답진 봉수대.jpg (41.2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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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읍 둔전리 봉화산(381m)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봉수(烽燧)는 변방 국경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 또는 변경의 기지에 알리는 군사상 목적으로 설치된 통신 수단이었으며, 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는 현지에서 직접 전투를 담당한 군사적 고지(高地)이기도 하였다.

 조선왕조실록, 경국대전 등에는 방답진 봉수를, '서응 배걍곶, 북응 진례산(西應 白也串, 北應 進禮山) 즉, 서쪽으로 백야곶(화양면 장수리 봉화산)에 응하고, 북쪽으로 진례산(흥국사 도솔암이 있는 산)에 응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남해안 일대에 있던 봉수대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방답진 봉수대는 이곳을 기점으로 하여 서울 남산을 종점으로 하는 우리 나라 직봉 제 5거(烽燧 第五炬)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봉수의 경로를 보면 방답진 봉화산→백야곶 봉화산→고흥 팔영산→…진도 여귀산→옥구 화산→양천 개화산→서울 목멱산(남산)으로 통하였다. 이 직봉을 근간으로 두 개의 간봉이 있었는데, 그 하나는 돌산 방답에서 전라좌수영으로 직접 통하는 것으로 종고산 정상에 이어졌으며, 다른 하나는 방답에서 여수 만흥동 봉화산(422m)→진례산(510m)→묘도 봉화산(246m)→광양 건대산→순천 성황당(순천부)으로 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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