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번호

∗ 시대

∗ 소재지

∗ 규모

∗ 지정연월일

백야곶 봉수의 위치에 대해서 "승평지", "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권4" 등에 한결같이 "재부동일백리, 서응여양팔영산, 동응돌산도(在雰一百里, 西應輿陽八影山, 東應突山島)"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화양면 장수리~안포리 사이 봉화산(371m)에 있던 이 봉수에는 봉군 6명, 오장 2명을 배치하였다고 전한다.

 봉수를 올리기 위한 연대의 시설과 유사시의 적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참호를 파고 말목을 박아 놓았으며, 무기류 및 취사 도구등을 배치하였는데 세종 29년(1447)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방의 최전선에 설치되었던 연변 봉수의 연대는 높이 7.5m, enffp 21m로 쌓고, 연대 밑의 각 면은 9m가 되도록 하였으며, 그 주위에 외침을 막기 위해 폭 3m, 깊이 3m의 참호를 파고 위를 날카롭게 깍은 약 1m의 말목을 박았다.

 이렇게 방비를 한 연대 위에 집을 지어 무기와 생활 용품을 보관하도록 하였으며, 내지 봉수는 봉화를 올리는 높이 약 3m의 아궁이만 설치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