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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사곡리 도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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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6 15:07 2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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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시대

소재지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규모

지정연월일



 소라면 사곡리는 "사곡", "사기막골"이라는 땅 이름에서부터 과거 이 지역에 도자기를 굽던 가마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분청 사기 요지는 마을 북쪽 전송탑이 있는 산 경사면에 있다. 분청사기는 분장 회청 사기의 준말로 고려 청자와 거의 같은 질의 회청색 또는 회흑색 태토로 빚은 그릇 표면을 분장하고 그 위에 유약을 입혀 구워낸 도자기이다. 분청사기는 고려말부터 쇠퇴하는 청자를 계승하여 당시 청자 모양을 기초로 풍만하고 율동적인 형태로 변하였다. 

 청자에 비해 색이 밝아지고 유약도 청자보다는 엷어 전체적으로 밝은 회청색을 갖는다. 조선 전기인 15~16세기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사곡리 분청사기는 주로 조선 시대(16세기)에 제작된 것인데, 그릇 면에는 돼지털이나 말총으로 묶은 큰 붓으로 문양을 낸 귀얄과 유약에 도자기를 흠뻑 담그는 덤벙 기법이 이용되었으며, 드러난 분청 사기 조각은 귀얄 분청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릇 종류는 발, 대접, 접시, 바래기, 대발 등이 있다.

 도자기를 빚은 처음 흙은 모래와 다른 물질이 섞인 거친 것이며 청색이 감도는 짙은 회색 또는 회흑색을 띤다. 그릇의 두께가 얇고 그릇의 주둥이 부분은 대부분 밖으로 굽어져 있다. 그릇들을 차곡 차곡 포개서 굽기 위한 받침으로 흙과 모래를 섞어 빚은 조그마한 덩어리 6~7개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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