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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문화재

가장리 도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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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6 15:05 2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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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시대

소재지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규모

지정연월일



여수의 도요지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3곳의 분청사기 도요지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6곳의 백자 도요지가 수암산과 국사봉 언저리에 분포되어 있다. 이처럼 수암산을 중심으로 도요지가 분포한 것은 지질 때문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지질은 형성된 시기에 따라 다시 신동층군과 유천층군 및 불국사 화성암류로 나뉘고 유천층군 속에 수암산 유문암이 있다.

 이 유문암이 도자기의 원료로 이용됨으로써 취적리, 가장리, 청대, 신풍 산곡 저수지 부근 등 수암산 주변에 도요지가 분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가운데 가장리 도요지는 조선시대(17세기)것으로 좁은 지역 내에 동일한 시기의 요지들이 집중되어 있어 도자기의 세부적인 변화과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제작된 백자는 중앙에 납품한 것이 아니라 지방 수요에 민간 공급용으로 보인다. 태토는 입자가 치밀하며 그릇의 색이 대부분 짙은 회색이고 모두 포개서 구원낸 흔적이 있다.

 도요지의 위치는 가장리 저수지 동남쪽에 있는 도로를 따라 150m 거리의 산사면에 있으나 석산의 개발로 인하여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자기 조각이 흙더미 속에서 가끔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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