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번호           유형 문화재 제 155 호

∗ 시대                조선 시대(1487)

∗ 소재지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322-2

∗ 규모                16평

∗ 지정연월일         1987년 9월 18 일

전라좌수영 관하 방답진이 있었던 곳으로 이 진(鎭)은 조선 중종 18년(1523) 화양면 용주리에 있던 돌산포만호진을 전진 배치시킨 것이며, 고종 32년(1895) 폐진되었으나 당시 유적인 성터와 굴강 등이 남아있다.

 이 건물은 방답진 당시 형방청(刑房廳) 또는 순교청(巡校廳)이라고 구전되었으나 원래는 군관청(軍官廳)으로, 형방청 조사보고서(1987. 5)에 의하면 건립 연대를 1872∼1895년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망와(望瓦)의 깨어진 부분에 새겨진 명문(銘文) 일부에 乾隆三十年이라는 기록이 있어 건립 연대가 1765년 전후로 보여진다.

 군관청은 돌산군의 치안을 맡았던 부속 관아(순교청)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913년 폐군(廢郡) 이후 우편소로 활용되다가 해방 후 개인 소유로 넘어간 것을 1988년 매입하여 문화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