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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충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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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문화원
2024-02-22 16:24 397 0
  • - 첨부파일 : 충민사.jpg (115.7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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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사적 제 381

시대 조선후기(1601)

소재지 여수시 덕충동 1829

규모 14

지정연월일 199361


충민사는 국가 사적 제 38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 아산 현충사보다 103년 전에 지은 충무공 사당 제1호이다.


 조선 선조 34년(1601) 영의정 오성 부원군 백사 이항복의 계청을 받아 왕명으로 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한 국내 최초의 충무공 사당으로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전국 서원철폐 때 충민사도 단만을 남겨두고 모두 철거해 버렸다. 고종 10년(1873) 주민들이 합심하여 다시 세웠으나, 1919년 일제의 탄압으로 다시 철거되었다. 광복 후 1947년에 다시 건설하여 현재는 우리 지역 충무공 유적 영구 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성역화 사업에는 미흡한 점이 있고, 중건된 사옥(사당 집)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벽(여러 사람중 제일 먼저 제사지내는 분)으로 하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배향하고 있다.

 의부승지 김상용이 임금에게 청하여 충민사공이라는 이름을 받았으며 그 당시에는 목조 맛배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집이었으나, 1971년부터 우리 지역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정화 계획을 마련하고, 1975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의 건물에 이르고 있다.

 충민사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후, 용역에 의해 주변 정화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호국의 교육장은 물론 시민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들어갈때는 관리사무소에 알리고 들어가야 한다. 현 충민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작은 비석으로 하마비는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나갈 경우 말에서 내리라는 뜻으로 궁궐, 종묘, 문묘나 성현의 탄생지나 분묘 앞에 세워 지나가는 사람으로 하여금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게 하였다.

 원래 동산동 벅수가 세워져 있는 지점에서 충민사쪽으로 100m지점에 세워져 있던 것을 현 충민사 우회도로가 개설되면서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높이 1.4m, 너비 42㎝, 폭 10㎝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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