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타루비
여수시문화원
2024-0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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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지정번호 보물 제 1288호
∗ 시대 조선후기(1603)
∗ 소재지 여수시 고소동 620
∗ 규모 높이 0.97m, 폭 0.28m
∗ 지정연월일 1998년 11월 27일
타루비는 이충무공이 돌아가신지 6년 후인 조선 선조 36년(1603)에 이충무공의 막하 수졸들이 장군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비이다.
좌수영대첩비와 함께 일제말 총독부의 비밀 지령으로 원위치에서 철거되어 경복궁 근정전 앞뜰에 묻혀 있다가 8.15 해방과 함께 되살아 났다.
비문에 의하면 "영하의 수졸들이 통제사 이순신을 위하여 짤막한 비석을 세우니 이름하여 타루라 하였다. 이 비를 세운 사람들은 중국 양양 사람 양호의 덕화를 사모하여 세우게 된 고사를 이용하였으며 후세 사람들은 비를 바라볼 때 마다 은혜에 감탄하여 눈물이 흐르게 되었더라" 라고 새겨져 있다.
이 타루비는 '좌수영대첩비'와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타루비' 비명이 종서로 크게 새겨져 있다. 비문 아래 비문 "영하 수졸위 통제사 이순신립 단갈명 오라 타루개취 양양 인사양고 이망기비 칙루필타자야(營下水卒爲統制使 李公舜臣立短碣名曰墮淚 蓋取襄陽人思洋祐而望其碑則淚必墮者也)"라고 새겨져 있으며 그 옆에 입비 연대인 '만력 31년 추립(萬歷三十一年秋立)'이라 새겨져 있다. 타루비의 크기는 총고 203cm, 비신고 96cm, 폭 58cm, 두께 19cm이다. 비의 상부에 연봉형과 하루에는 사면에 운문을 양각하였고, 비좌는 사면에 매화가 양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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