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공룡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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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지정번호 천연기념들 434호
∗ 시대
∗ 소재지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 규모 190,230㎡(지정구역)
∗ 지정연월일 2003년 4월 2일
화정면 사도는 넓은 해수욕장과 더불어 얼굴바위, 거북바위, 멍석바위 등 수려한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관, 영등·백중 사리 때 본 섬, 추도, 간도, 시루섬, 장사도, 낭끝, 연목, 진대섬이 육계 사주로 연결되어 "모세의 기적"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여수 일대에는 사도 3곳, 추도 2곳, 낭도, 목도, 적금도 각 1곳읠 공룡 화석지가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약3,600여 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세계적인 공룡 집단 서식지임을 알 수 있는데 최대 길이 84m의 공룡 발자국 보행렬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사도와 낭도에는 조각류와 용각류 같은 육식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추도, 목도에서는 초식 공룡 발자국이 발견됨으로써, 공룡의 주거지가 일정하게 나누어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도의 경우, 755개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이 가운데 128개 발자국이 28개의 보행렬을 이루고 있다.
종류별로는 조각류 92%, 수각류 5%, 용각류 3%로 조각류 발자국 길이가 29~37.5cm, 발자국 폭 30.8~34.5cm, 평균 보폭은 89.7cm에 달하며, 수각류는 발자국 길이 18.8cm, 폭 18~44cm, 보폭은 평군 98cm로 조각류보다 길게 나타난다. 공룡 발자국 외에 규화목과 탄화목, 부족류의 연체 동물 화석, 무척추 동물에 의한 생흔 화석등이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규화목은 암석 성분 중 규산이 나무와 목질부에 침투, 굳어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노출된 부분이 2m 정도이며 송백류로 추정된다. 또한 퇴적 규조로는 건열, 연흔, 불꽃 구조, 변형 구조, 습곡 등 교과서적 퇴적 구조들이 많이 분포되어 체험 및 생태 학습장으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문화 유산 지정 등을 통한 보존 해책이 요구된다.
사도공룡발자국 및 퇴적층은 2003. 2. 4자로 지방기념물에서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그 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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